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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현 비와코>서울보다 넓은 일본 최대 호수, 흰수염신사

방구석 여행자 2018. 3. 16. 10:37


[Travel Info.]서울보다 넓은 호수 일본 시가현 비와코

 
면적 670km²의 일본 최대의 호수 위에 세워진 토리이를 볼 수 있는 곳
비와코의 흰수염신사에서의 사진입니다.





먼저 비와코로 가기 위해서 자동차로 출발을 했습니다. 안전벨트도 꽉 맸구요 



오늘의 목적지는 시가현에 있는 비와코라는 호수인데요. 비와코는 워낙 넓어서 시가현 어딜가든 볼 수 있지만 오늘 가려는 곳은 비와코 중에서도 '시라히게신사白髭神社'라는 곳입니다. 시라히게라는 단어는 우리말로 흰수염이라는 뜻입니다. 


원피스에서는 흰수염아저씨를 시로히게라고 부르는 것을 들어보셨을것 같은데 같은 의미에요! 


그래서 이 시라히게신사에 있는 토리이가 호수 물 속에 세워져있다는 말을 듣고 

독특한 사진이 나올 것 같아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도착! 



일단 빛을 받아 반짝이는 호숫가부터 너무 상쾌한 곳이었습니다. 


물만봐도 알 수 있지 않나요?? 


물이 정말 맑아서 여름이었으면 바로 들어갔을것 같아요ㅎ

실제로 같이 갔던 일본 친구는 이 시가현에서 나고 자라 평생을 여기서 산 친구인데 

여름에 비와코에서는 수영하면서 논다고하더라구요 


시라히게신사, 물 속의 토리이









시라히게신사의 토리이를 살펴보았고 그 다음으로는 신사를 둘러보았습니다.




날이 너무 추운날 테드를 저렇게 안고 다니니 상당히 따뜻하더라구요


자주 애용해야겠어요ㅎ



물 위에 있는 토리이가 시라히게신사의 상징이자 메인으로 여러 관광책자에도 실려있는 곳입니다. 

그런데 이 시라히게신사 외에도 이와 똑같은 토리이가 있는 곳이 있다고해요!

 히로시마에 있는 이츠쿠시마 신사인데 시가현의 시라히게신사처럼 물 위에 우뚝 서있는 모습이 그 지역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그냥 하는 말이 아니라 비와코의 물도 너무 깨끗하고 시원한 바람, 신기한 위치에 있는 신사까지 


신사를 놀러가는 것은 크게 관심이 없는데도 이런 곳이라면 얼마든지 오고 싶었습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