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온에어 이지희 기자] 항공권 판매 전문 여행사 탑항공이 폐업하면서 기존 고객들의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최근 탑항공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대내외적인 경영환경 악화로 이달 1일 자로 폐업을 결정했다"라는 공지사항을 올렸다.
탑항공은 국내 업계 간 경쟁에서 밀려남과 동시에 상품 개발 실패, 여행업계 불황 등이 깊어지자 결국 폐업을 결정했다.
그러나 기존 탑항공을 이용하던 고객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SBS 뉴스를 통해 탑항공 피해 사례를 밝힌 소비자 A씨는 탑항공에서 일본 왕복 항공권을 구매한 뒤 취소했다가 두 달이 넘도록 환불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호소했다.
A씨는 "총 65만원 가량을 냈다. 그런데 지금 백 원도 못 돌려받고 전화 자체도 안 받는다. 문의도 할 수 없는 상황"이라 털어놨다.
탑항공의 폐업으로 피해를 본 고객들은 이달 중순께 한국여행업협회에 관련 공지가 뜨면 두 달 안에 피해 접수를 해야 한다.
탑항공이 10억 원짜리 영업 보증보험에 가입돼 있기에, 피해액 합계가 10억 원 이내라면 전액 환불이 가능하다.
한편 폐업한 탑항공의 본사 사무실은 현재 폐업 처리 통지서가 붙어 있는 상태라고 한다.
기사 출처: http://www.ekn.kr/news/article_lab.html?no=389461
에너지경제 온에어 이지희 기자 star@ekn.kr
탑항공의 공지에 따르면 피해금액은 여행보증보험을 통해 구제 받을 수 있다고합니다. 하지만 제대로 된 변상을 받을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할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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