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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지 [일본에 이런 곳이?]/일본 미개척 여행지 (모험가들만!)

일본 미에현 시로코 여행 [시로코의 바다] 미에현 시로코 여행 [시로코의 바다] 누구나 한번쯤 목적지 없이 여유로운 여행을 꿈꾼다. 언제나처럼 갑작스럽게 일본으로 떠난 여행. 이번에도 늘 그렇듯이 비행기를 놓쳤고 미에현으로 겨우 겨우 오게되었다. 우리에게 그다지 알려져 있지 않은 일본의 미에현, 그 중에서도 시로코라는 곳은 조용한 마을이었다. 마을 곳곳을 둘러보아도 관광객은 나 혼자 밖에 없는 듯했다. '언어가 사라진 후에야 우리는 비로소 보기 시작한다.'모든 언어가 사라지고 바닷바람과 파도의 철썩임 밖에 들리지 않았다. 그리고나서야 파란 하늘과 하얀 구름, 노란 모래, 녹색 나무가 비로소 보이기 시작했다.의도한것은 아니었지만 가장 기대하지 않은 순간, 삶은 더 없이 완벽하다. 더보기
동물농장에 나온 [일본의 고양이섬] 직접 찍은 동영상 일본의 고양이섬으로 유명한 아오시마 아오시마는 동물농장에서도 취재를 했던 곳이라 한국에도 알려졌죠! 그곳에서의 영상을 한번 볼까요? 재밌게 보셨으면 댓글하나 남겨주세요~ 더보기
<시가현 비와코>서울보다 넓은 일본 최대 호수, 흰수염신사 [Travel Info.]서울보다 넓은 호수 일본 시가현 비와코 면적 670km²의 일본 최대의 호수 위에 세워진 토리이를 볼 수 있는 곳 비와코의 흰수염신사에서의 사진입니다. 먼저 비와코로 가기 위해서 자동차로 출발을 했습니다. 안전벨트도 꽉 맸구요 오늘의 목적지는 시가현에 있는 비와코라는 호수인데요. 비와코는 워낙 넓어서 시가현 어딜가든 볼 수 있지만 오늘 가려는 곳은 비와코 중에서도 '시라히게신사白髭神社'라는 곳입니다. 시라히게라는 단어는 우리말로 흰수염이라는 뜻입니다. 원피스에서는 흰수염아저씨를 시로히게라고 부르는 것을 들어보셨을것 같은데 같은 의미에요! 그래서 이 시라히게신사에 있는 토리이가 호수 물 속에 세워져있다는 말을 듣고 독특한 사진이 나올 것 같아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도착! 일단 빛을.. 더보기
일본인들이 살면서 꼭 가고싶어하는 미에현[이세신궁] 학과 교수님 중에 홋카이도에서 나고 자라신 일본인 교수님이 계셨다. 내가 일본어를 공부하고 일본 문화에 대해 관심이 있기 때문에 그 교수님을 찾아뵈어 그냥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러 갈 일이 많았는데, 어느 날, 교수님이 옛날에 이세신궁에 갔다 왔다는 이야기를 해주셨다. 처음 들어보는 이름의 신사였고 사실 일본의 신사에는 딱히 관심이 없었지만 보통 신사들의 이름이 OO신사라면 '이세신궁'은 이름이 신궁인것이 특이했기 때문에 기억을 해두고 이세현에 갔을 때 가보았다. 일본의 모든 신들이 모여 회의 하는 신들의 궁 본래 일본에서는 자연의 모든 것에 신이 깃들어 있다는 전통신앙이 있다. 그리고 일본의 심볼이기도 한 신사는 이러한 신을 모시는 곳이라 할 수 있다. 이세신궁은 각 신사의 신들이 모두 모여 회의를 하는.. 더보기
[일본 여행 구석구석]미에현 작은 마을 시로코(白子) 늘 그래왔듯이 갑자기 일본으로 떠난 여행. 그리고 늘 그래왔듯이 나는 또 비행기를 못탔고 공항에 도착해서 가장 가까운 시간에 있는 비행기를 타게 되었다. 그리고 이 곳 미에현으로 오게되었다.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온 곳이지만 우연 또한 운명의 조각이라 생각하기에 겸허히 받아들이게 되었다. 한국에는 별로 알려져 있지 않은 일본 미에현, 미에현은 오사카와 나고야의 사이에 있는 곳이다. 미에현에 시로코라는 작은 마을이 있었다. 그 곳에 저렴한 호텔이 있어 그 곳으로 가게 되었다. 시로코는 조용한 마을이었다. 마을 여기저기를 둘러보아도 관광객이라고는 나 혼자 밖에 없는 듯했다. 그도 그럴것이 시로코라는 동네는 관광지라고 할 만한 곳이 존재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이 글을 쓰는 것이 더 의미가 있는 법... 더보기
일본에서 가장 비현실적인 여행지 [고양이섬 아오시마] 저는 동물을 정말 좋아합니다. 동물은 거의 다 좋아하는데 그래서인지 여행지에서 동물을 만나게 되는 것도 참 좋아하지요! 일본의 골든위크, 5박6일간의 휴일 동안 어딜 갈지 고민하던 중, 갑작스럽게 에히메현으로 가보았습니다. 오사카에서 야간버스를 타고 에히메현 마츠모토 역으로 그렇게 갑작스럽게 시작된 여행은 계획이라도 되어 있던 양, 착착 흘러갔고 기나긴 여정 끝에 고양이섬에 오게되었습니다. 일본에서 가장 비현실적이었던 여행지, 고양이섬 아오시마 배를 타고 들어간 섬에서 처음 저를 맞아준 것은 이 친구였습니다. 땅에 떨어져있던 고양이용 장난감을 주워 이 고양이 앞에서 깐족거리니 쥐를 잡으려고 발버둥치다가 결국 잡은 모습 섬고양이의 카와이한 얼굴 사람 잘 따르는 개냥이들만 모여있는 곳이라 한 마리씩 다 안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