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기록적 폭우? 최소 8명 사망 30여명 행방불명
일본 중부와 서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이틀 전부터 기록적인 폭우가 이어지며 최소 8명 사망 30여명 행방불명
최소 8명 사망 30여명 행방불명 NHK와 교도통신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께 히로시마(廣島)현 미하라(三原)시에서 60대 남성이 집 안으로 밀려든 토사에 깔린 채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앞서 같은 날 오전에는 같은 현 아키타카타(安芸高田)시의 하천에서 59세 남성이 급류에 휩쓸려 숨진 채 발견됐다.
최소 8명 사망 30여명 행방불명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전 현재 이번 폭우로 인해 8명이 숨지고 최소한 34명이 행방불명된 것으로 파악됐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이번 폭우에 따른 침수로 건물 지붕에 대피하거나 도로 침수로 고립된 주민들을 구조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일본의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최소 8명사망, 30여명이 행방불명 되었다는 소식이 있었습니다.
오늘 (2018/07/07)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내리고 있을정도로 심각한 폭우가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일본에 살고 있는 지인에게 연락을 해보니 비가 너무 많이 와 전철이 운행중지 되기도 하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지진이나 투신사고로 전철이 자주 중지되는데 비가 많이 오는 날에도 중지되기도 한다고하네요
아침부터 긴급속보로 폭우를 대비하라는 메시지가 오고 하천은 어마어마하게 불어났습니다.
긴급속보
방재, 피난 권고
산사태 경계구역 및 하천 주변지역, 피난권고 발령합니다.
즉시 피난해주시기 바랍니다.
피난소는 중학교, 시청 등에 위치해있습니다.
호수 사진인줄알고 예쁘다고 했다가 전철역 사진이라고 해서 깜짝놀랐습니다.
역 앞이 이미 이런 상태여서 운행중지되어 퇴근하고 집에 돌아가지 못해 근처 친구집에서 잘 수 밖에 없다고 하더라구요
안그래도 지진이나 싱크홀, 화산같은 재해가 많은 곳인데 비까지 이렇게 많이 오는 것을 보니 참 걱정됩니다.
많은 사상자가 나오지 않기를 바래야겠어요
'일본 현지 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본지인들이 직접 말하는 간사이 태풍제비로 인한 피해 (0) | 2018.09.06 |
---|---|
일본 간사이공항 침수 상황 '태풍 제비' (0) | 2018.09.04 |
보라색 벚꽃? 다른나라도 벚꽃이 있을까 (0) | 2018.04.29 |
영화 택시운전사 일본 개봉 후, 일본 지인 반응 (1) | 2018.04.27 |
일본 벚꽃사진 포토그래퍼가 찍은 사진으로 눈정화하고 가세요 (0) | 2018.04.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