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색 벚꽃? 다른나라도 벚꽃이 있을까

다른나라도 벚꽃이 있을까

일본에 벚꽃사진 찍으러 갔다가 Feel받은 벚꽃충의 이색 비교

이곳저곳 떠돌이 생활을 하며 멋진 광경을 보고 있습니다. 특히 4월에는 한국과 일본이 아주 아름다워지는 시기입니다.

바로 벚꽃이 전국을 분홍빛으로 수놓기 때문이지요!

분홍색 꽃잎을 가진 나무들이 거리에 늘어서 있는 모습을 보면 누구나 감성적이게 되는 것 같아요

색이 정말 러블리 합니다 ♡

그렇다면 다른 나라에도 이렇게 일시에 아름다운 꽃이 만발하는 때가 있을까요?

호주에서 지내는 동안 벚꽃과 같은 역할을 하는 나무가 있는 걸 보게 되었습니다.

벚꽃보다 조금은 진한 색으로 연보라색의 꽃잎을 가진 나무들

정말 예뻐서 실제로 보면 가슴이 벅차오릅니다 ♡

색이 조금 다른 벚꽃처럼 보여서 호주에도 벚꽃이 있나하고 놀랐지만

사실 이 꽃은 벚꽃이 아니라 자카랜다라는 꽃이라고 합니다

지식백과에 따르면 벚꽃이 초봄에 분홍빛으로 물들인다면, 자카랜다는 늦봄에 피며 보랏빛으로 수 놓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색상은 이렇게 연보라색인 경우가 많은데 빛에 따라서 파란색일때도 있고 청자색~보라색을 넘나는다고 하네요

벚꽃은 여러장의 꽃잎이 붙어서 꽃이 질때 흩날리는 반면

자카랜다는 하나의 잎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흩날리며 낙하하지 않고 그냥 툭. 하고 떨어집니다.

벚꽃이 피는 4월도 이제 곧 끝나가네요.

5월이 되기 전에 아름다웠던 4월의 벚꽃을 생각하며 호주에서 만났던 연보라빛의 자카랜다와 벚꽃을 한번 비교해보았습니다.

세상에는 신기한 것들이 참 많은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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