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문화] 일본회사의 교통비지급과 모요리에키
일본은 교통비가 상당히 비싼편이라는 것은 다들 알고 계실겁니다. 거리비례로 요금이 올라가는데 한국과 비교하면 너무 비싸서 생활에 영향을 줄 정도입니다. 거리가 멀어지는 것도 비싸지지만, 가까운 거리라도 철도회사가 다르면 환승할 때 새로 티켓을 사야합니다. 만약 집에서 직장까지 전철을 갈아타야한다면 하루 교통비만 만원가까운 금액이 소요됩니다. 한달 기준으로 하면 매우 비싸겠죠?
그렇기때문에 일본의 직장에서는 교통비를 지급하는 복지가 생겨납니다. 전액을 모두 지급해주는 곳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한달 교통비를 최대 30만원 또는 50만원 등으로 상한선을 정해두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30~50만원이면 5개월치 교통비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금액이기 때문에 일본의 직장에서 교통비가 지급되는지 물어보는 것은 필수입니다. 이렇게 일본에서는 직장에서 직원에게 교통비를 지급해주기 때문에 어느 지역에 사는지가 회사측에서는 지출에 영향을 주는 사항이 됩니다. 따라서 아르바이트나 취업을 할 때 면접자에게 집에서 가장 가까운 역이 어디인지 물어보는 질문은 필수 입니다. 이력서에 가장 가까운 역을 적는 칸이 별도로 있을 정도인데 이 가장 가까운 역을 일본어로 最寄り駅(모요리에키)라고 합니다. 일본에서 면접을 본다면 모요리에키를 물어보는 질문은 대부분 듣기 때문에 最寄り駅라는 단어를 듣고 당황하지 말고 대답하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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