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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문화

[일본가격표시법]가격표에 가격이 2개인것은 일본의 소비세 때문


일본 상점 가격표시법





税抜き、税込み
일본의 상점에 가면 가격표가 두가지로 붙어있는 곳이 많다.

 또는 계산할때 가격표의 가격보다 비싸게 받는 경우가 있을 것이다. 이는 소비세때문이다. 





세금을 뺀 가격이 税抜き(제이누키ぜいぬき), 세금을 포함한 가격이 税込み(제이코미ぜいこみ)라고 한다. 
일본의 소비세는 현재 8%인데 이 8%를 뺀 가격을 가격표에 표시하여 실제 지불가격보다 낮게 표기를 하는 것이 税抜き이다. 




업체 입장에서는 소비세는 소비자가 구매활동을 함으로써 국가에 내는 세금이기 때문에 서비스나 제품의 가격은 실제 가격만 표기해도 된다고 주장하며 税抜き가격 표기를 고수하고 있다. 그런데 이러한 가격표기방법이 통일된 것이 아니라 매장마다 다르기 때문에 반드시 가격표에 税抜き인지 税込み인지 확인을 해야 실제지불금액을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10만원짜리 제품을 사는데 税込み인 경우 10만원을 지불하면 되지만 税抜き인 경우 10만8천원을 지불해야한다. 100엔샵에서 구입하는 물건들이 실제로 100엔이 아닌 108엔 것도 이런 이유이다.